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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표시했지만 생략된 부분이 있음

*글 형식이라 가독성을 위해 말을 조금 다듬음

 

 


-19살은 어떤 1년이었어요?
유즈카
머릿속이 조금 뒤죽박죽이라 잘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들어주세요
우선 19살은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서 우울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분해하거나 우울한 채로 있으면.. 아마 그런 마음이 여러분에게 보일 테니까 어떻게든 밝고 좋은 방향으로 마음을 먹고 나아가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역시 주위 사람들이나 팬분들에게도(울먹) 이렇게 눈물을 보이는 일도 많았어요
그래서 정말 작년에, 작년 겨울쯤에 이제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 동기인 마호(오오모리 마호)에게 전화를 했더니
마호가 "유즈카는 왜 AKB48가 되고 싶었어?" 물었어요 
그때 굉장히 필사적으로 오디션을 봤을 때의 마음이 떠올라서.
아직 연구생이라 AKB48에 들어와서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건 조금 한심했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번 힘을 내자고 결심했어요(눈물)
네. 그래서...
이런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즐거운 일도 있었어요 
악수회의 부수가 늘거나 또 드럼에 도전하게 됐어요
드럼은 중학생 때 관악부에 퍼커션으로 들어갔었는데, 중학교 3학년이 되면 드럼을 칠 수 있다는 룰이 있어서 드럼을 하고 싶어서 들어갔는데요
저 뭔가 드럼을 치는데 리듬감이 없어서, 1주일 정도 했었는데 리듬감이 없어서 교체되었어요
그 후로 캐스터네츠나 탬버린 마스카라(ㅋㅋㅋ) 등 밖에 못해서

유이리 ? 마라카스 얘기하는 거겠지?? 

유즈카 아앗 
오타쿠 ㅋㅋㅋㅋㅋㅋ
유이리 하마터면 그냥 지나갈 뻔 했는데ㅋㅋㅋ 마라카스 말하는 거죠

 

*마라카스 ↓


유즈카
마라카스네요 ㅋㅋㅋ 마라카스 등 작은악기를 계속 담당하게 됐어요
그래서 20살이 된 지금이라고 해야 하나, 19살 때 이렇게 다시 드럼을 하게 될거라 생각지도 못했으니까
이런 큰 무대에서 드럼을 하게 될 기회를 주신 게 정장 정말 기뻐요. 앞으로 더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또.. 뭐였더라 또
뭔가 팍하고 떠오르는 일이 별로 없어서..

유이리 지금 그래도 꽤 구체적으로 얘기했어

오타쿠 ㅋㅋㅋㅋㅋ
유즈카 정말용ㅎㅎ?
유이리 응. 뭘 얘기하고 싶은지 전해지죠?
오타쿠 (박수갈채)
유즈카 19살 생탄제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비슷한 얘기를 했는데요
역시 뭔가 원래 부정적인 사람이어서 그런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뿐이라
이런 모습은 좀 아닌 것 같으니, 앞으로는 좀 더 밝은 모습으로 아주 긍정적으로,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거예요

오타쿠 (박수) 

 

 


-20살은 어떤 1년이 됐으면 좋겠어요?
유즈카
20살은 우선, 아직 제 목소리가 들어간 CD가 없으니까 커플링 곡 선발 등에 들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거고
또 정말 악수회가 너무너무 좋아요! 
(아이돌이 아니라) 팬이었을 때부터 악수회도 자주 가서, 아이돌이 된 지금도 정말 즐겁고 또 즐거워요(웃음) 
역시 여러분의 웃는얼굴이나 이야기를 들으면 굉장히 힘을 받으니까, 앞으로 점점 악수회 부수를 늘려나가고 싶고 전국악수회 등에도 불러주실 수 있도록 노력할거예요!

유이리 오케이? 다 이야기했어요?

유즈카 그리고 또.. 생각이 안 나요!ㅋㅋㅋ (해맑)
유이리 생각 나면 또 이야기를 하죠 (팬들에게 감사인사로 넘어감)

 



-팬들에게 감사 인사 후 
유즈카 앗 맞아요
유이리 하고 싶은 말 생각났어요?
유즈카 별거 아닌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팀4 공연을 정말 정말 좋아해요. 오늘도 하루 종일 즐거웠어요
'손을 잡으면서' 의 가사 등이 굉장히 마음을 울리는 가사라 노래하면서 아주아주 즐거워요
또 팀4의 멤버들.
저는 낯을 많이 가려서 좀처럼 말을 잘 못 걸지만! 너무너무 다정하셔서 정말 좋아해요
그러니까 좀 더 팀4에 공헌할 수 있는 멤버가 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오타쿠 (박수)

유이리 (기특하다는 웃음)


유이리 이렇게 유즛치가 혼자서 제대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는 게 거의 처음인데

유즈카 ㅋㅋㅋㅋㅋ
유이리 이렇게 제대로 잘 하는데, 좀 허당같거나 덜렁거리는 모습을 보면 또 지켜주고 싶기도하고. 
팬분들도 지켜보고 싶은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팀4에 대해 이렇게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지 몰랐어요
그러니까 정말 믿음직한 후배라 생각해요. 앞으로도 함께 힘내요!